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토 폰 합스부르크 (문단 편집) === [[냉전]] 종식과 21세기 === ||{{{#!wiki style="margin:-5px -10px" [[파일:GERMANY-HABSBURG.jpg|width=100%]]}}}|| || 말년의 오토 대공(2007년) || [[공산주의]]를 싫어해 전후 [[냉전]] 시기에는 [[반공]]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도 했고, [[1980년대]] 후반 [[동유럽]]의 [[민주화]] 열풍에도 호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. 실제로 [[동독]]을 탈출하고자 했던 사람들을 [[헝가리]]를 통해 오스트리아로 빼내는 것을 지원하기까지 했다. [[미하일 고르바초프]], [[보리스 옐친]], [[블라디미르 푸틴]]과도 만남을 가졌다. 옐친에 대해서는 '전형적인 러시아 사람'이라서 점점 호감이 들었지만, 푸틴에 대해서는 전임자들과는 완전히 다른 사람, 무자비한 기술관료라는 평을 내렸다. 아래 내용은 대화 전문이다. >Q. 대공께서는 어느 이웃 국가에 대해 고민하고 계십니까? > >A. 최고로 걱정되는 나라는 러시아지요. '''러시아는 계속 확장해왔어요. 이미 옐친 때부터 이 성향은 내재되어 있었습니다. 그들은 가장 거대한, 제국주의적 영토를 가지고 있습니다.'''[* 공교롭게도 실제로 제 1차 세계대전까지 오스트리아를 통치한 합스부르크 황실들은 모두 러시아의 이런 면을 일찍이 보고 동유럽에서 적대해왔다.] 그들은 이미 한쪽으론 [[쿠릴 열도]]를, 그리고 나머지 한쪽에서는 [[발트 3국|발트 국가]]들을 다시 얻기를 여전히 꿈꾸고 있습니다. > >Q. 블라디미르 푸틴이 그렇다면 유럽의 위험이라는 건가요? > >A. 푸틴은 옐친이 그랬던 것과는 완전히 다릅니다. 옐친은 항상 술에 취해 있었고 때문에 호감있는 느낌을 풍겼죠. (웃음) 그는 100% 전형적인 러시아인이었습니다. 그 때문에 저는 그에게 갈수록 아주 좋은 인상을 받았습니다. > >Q. 그럼 대공께서는 푸틴은 전형적인 러시아인이 아니라 보시는 겁니까? > >A. 예. 푸틴은 냉정한 관료주의자이자 [[테크노크라트|기술 관료]](Ein eiskalter Bürokrat und Technokrat)입니다. > >---- >2005년 당시 [[유럽 의회]]의 의원이었던 오토 대공이 독일 언론사 [[쥐트도이체 차이퉁]]과의 인터뷰에서 푸틴과 러시아에 대해 내린 평([[評]])이다. 그는 1990년에 동유럽 공산권이 무너질 당시 자유화 바람이 몰아치던 [[동독]]의 [[드레스덴]]을 잠시 방문했고, 그곳에서 처음으로 푸틴을 만났다. 대공의 회상에 따르면 당시 푸틴은 아무도 그 존재를 모르던, 그저 KGB의 일개 한 요원일 뿐이었다고 한다. [[https://www.google.com/amp/s/www.sueddeutsche.de/politik/interview-mit-otto-von-habsburg-putin-ist-ein-eiskalter-technokrat-1.750949!amp|#]] 공교롭게도 [[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]]과 [[쿠릴 열도 분쟁]], 북한의 위성 발사 지원 등. 그가 남긴 말들은 정확히 적중되고 있다. 오스트리아가 독일에 병합된 지 70주년이 되던 [[2008년]] 오스트리아 국회에서 '유럽에서 오스트리아보다 나치의 희생물이 된 나라는 없다'는 취지의 발언을 해, 좌파 계열인 [[오스트리아 사회민주당]]으로부터 비난을 받고 우파 계열인 [[오스트리아 국민당]]에서 급히 실드를 치는 등 떠들썩한 스캔들에 휘말리기도 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